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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정책 해법 모색의 장

장애인치과학회 11월 4일 학술대회 열려
복지부‧심평원‧권역센터 참여, 정책 토론

정부 기관과 치과가 장애인 구강정책의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연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오는 11월 4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 및 임상 위주로 이뤄지던 기존의 틀을 깨고 장애인의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장애인의 구강정책’이다.

 

강연에는 이지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하종철 경기북부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황지영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오주연 심평원 일차의료개선부장이 나선다.

 

먼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장애인치과 보건정책’을 연제로 현행 정책과 제도를 짚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구강정책 제언 등을 펼칠 전망이다. 이어 하종철 센터장은 ‘중앙‧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역할과 비전’을 통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황지영 단장은 ‘국내 방문치과진료와 이동버스를 이용한 장애인치과진료’를 주제로 현재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이동치과진료의 실태를 점검한다. 또 오주연 부장은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운영 현황 및 성과’를 연제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 치과주치의제의 실태를 들여다보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사항 등의 제언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단법인 스마일의 후원으로 열린다. 사전등록은 10월 27일까지 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등록비는 전액 스마일재단에 기부돼, 장애인치과 학술 진흥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