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 ‘DeSR Abutment’를 ‘DIO UV+ Abutment’로 리브랜딩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임플란트가 아닌 Abutment에서도 VUV 광활성화 시스템이 임플란트 주위 잇몸을 더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점을 고객들이 좀 더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UV 광에너지 매개 활성화 연구의 권위자 오가와 교수(미국 UCLA)는 디오와 공동연구를 통한 논문에서 VUV 조사와 관련된 실험을 비교 분석했다. 실험 결과 어버트먼트 재료인 티타늄 합금(Ti alloy) 표면에서도 임플란트 표면과 유사한 유기물 제거 효과 및 초친수성을 위한 표면 개질이 잘 이루어짐을 확인했다.
또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는 VUV를 조사한 어버트먼트는 치주낭 깊이를 감소시켜 임플란트 주위 잇몸을 더 건강한 상태로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VUV 조사를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Abutment까지 확대한다면 보철 치료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DIO UV+ Abutment’는 기존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과 달리 No Link, No Collet, No Flat bur의 특징을 가져 추가 컴포넌트 없이 스크루만으로 보철을 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VD가 낮은 환경에서도 보철 높이를 5mm까지 제작할 수 있어 간편한 진료와 함께 심미적인 보철 제작이 가능하며 스크루 외 필요한 추가 컴포넌트가 없기에 시멘트로 인한 보철물 탈락, 스크루 파절, 유지보수의 어려움 등과 같은 이슈에서도 자유롭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잔여 시멘트로 인한 치주 질환 위험이 없고 Base Abutment는 Tissue level에 고정돼 연조직을 보호해 줌으로써 환자가 걱정하는 부작용을 해결함과 동시에 체어 타임 감소로 이어져 술자와 환자 모두 만족하는 진료를 가능케 한다.
이 밖에 디오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전용 툴, 전용 기공소 없이 원내에서 시멘트리스 보철을 제작할 수 있어 간편하고 경제적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디오가 자체 개발한 보철 디자인 CAD 소프트웨어 ‘DIO ECO CAD’를 사용하면 시멘트리스 보철뿐 아니라, 인레이, 온레이, 싱글, 크라운, 브릿지 크라운 등 다양한 보철 디자인을 원내에서 제작할 수 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디오의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 ‘DIO UV+ Abutment’가 고객들의 진료를 간편하게 만들었으면 한다”며 “이번 변화를 기점으로 디오 임플란트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디지털 보철 시스템의 판도를 바꾸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