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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로 본 투명교정 청사진 제시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 성황
사전질문 취합, 맞춤 답변 등 청중 이해도 높여

 

투명교정의 최신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살펴 본 자리가 진행됐다.

 

2024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이 지난 3월 17일 서울 광명데이콤 대강당에서 1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투명교정장치가 갖추어야 할 필요조건’을 대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1부 ‘투명교정의 현재를 이야기 하다’와 2부 ‘더 나은 투명교정 치료를 위한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자로는 각 투명교정 회사를 대표해 최형주 원장, 곽 춘 원장, 장원건 원장, 홍경재 원장이 참석했으며, 배기선 수석부회장, 정민호, 이영규, 허재식, 이승민 회원이 패널로 참석해 심포지엄을 이끌었다.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일방적인 연자의 강의 형식에서 탈피, 미리 수집한 질문을 분류해 자료 슬라이드를 통해 질문 내용을 청중들에게 설명했으며, 패널들이 답변에 대해 재질문과 결론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청중들의 이해를 높였다.

 

학회 관계자는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청중들과 업체 관계자 모두에게 투명교정치료의 한계와 더 나은 발전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후에는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행사를 점검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인준받았다. 특히, 올해는 각 분과별 학술행사를 활성화시키고 교정과 전공의 대상 디지털 교육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계형 회장은 “교정 전문 치과의사들에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필요한 디지털 임상 적용기준을 제시해 교정 치과의사들의 치료능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회가 설립됐다. 이 취지에 맞춰 더 적극적인 회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재현, 경희문, 백철호, 이주영, 국윤아, 백승학 고문, 성상진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성상진 명예회장 주관 아래 회원들이 공동 번역해 발간한 퀸테센스의 ‘ALIGNER ORTHODONTICS AND OROFACIAL ORTHOPEDICS(저자 WERNER SCHUPP and JULIA HAUBRICH)’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