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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월드 심포지엄’서 한국 치의 활약

한국지부 임원 등 50여 명 참가
근거 기반·환자 중심 임상 공유
강연·토론 참여 포스터 수상 등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 임원진과 회원 50여 명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ITI 월드 심포지엄 2024에 참석했다.


ITI는 현재 37개국 2만5000명 이상의 치의학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학술 단체로 이번 월드 심포지엄에는 100개국 이상에서 5500명이 넘는 치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아시아에서 개최된 첫 행사였던 만큼 그 의미를 더했다.


‘환자마다 이야기가 있다: 근거 기반의 과학과 환자 중심 치료를 결합해 임상 치료를 안내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근거 기반의 과학과 환자 중심 치료에 초점을 맞춘 3일간의 강연, 토론, 학습이 펼쳐졌다.


특히 5개의 세션을 통해 연조직 관리, GBR/Bone Graft, 즉시 식립, Peri-implantitis, Digital Workflow 등을 다루며 환자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실제 치료 과제에 대한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9명의 실제 환자를 중심으로 실시간 해설이 있는 비디오와 50명 이상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고의 연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박진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는 Young ITI Day에서 ‘Vertical ridge augmentation using allogenic block bone’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현종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는 Young ITI Day Agree2Disagress Live 세션에서 ‘Digital Transformation: The capabilities of intraoral scanners’라는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이 밖에 김동범 전공의는 ‘Implantoplasty versus titanium brushes in the surgical treatment of periimplantitis: randomized clinical trial’이라는 제목으로 임상 연구 부문 포스터 구연 발표에 선발돼 1등 상을 받았다.


아울러 ITI 한국지부는 Satellite Fellow Meeting과 Study Club Directors Meeting을 진행하고 참석한 모든 한국지부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Korean Night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ITI 회원으로 가입 시 학술대회 무료 등록과 함께 지역별 ITI 스터디 클럽에 무료 가입, 연 4회 시행되는 ITI Academy와 ITI Annual Section Meeting 등 한국지부의 모든 학술 행사에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또 ITI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임플란트 치의학에 관련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 ITI 월드 심포지엄 2027은 밀라노에서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