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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끌어갈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박태근 협회장, 강릉원주치대 방문 치대생 특강
100주년 행사 등 치협 활동, 현안 상세히 소개
30년 이상 개원 선배로서 따뜻한 인생 조언도


“여러분들이 앞으로 치협을 이끌어갈 주인공입니다. 치협은 여러분들의 자산입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5월 28일 강릉원주치대를 방문, 치대생을 대상으로 ‘치협 소개 및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해 치협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30년 이상 개원의로 살아온 인생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에 대해 소개하고,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치협 회원으로서 국민 구강건강과 치과의사의 권익 발전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치협 설립 목적과 회원 관련 법률 ▲회원의 권익 보호 및 발전 ▲회원의 자격, 권리, 의무 ▲주요연혁 ▲시도지부 ▲보수교육 등 치협 주요 현황과 치과의사의 의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매해 치협 임원들이 수가 협상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치협의 활동이 치과의사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태근 협회장은 내년 치협 100주년 소식을 전하며, 우리나라 치과의사 선배들이 일궈놓은 치과계 역사를 소개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치협 건물을 소개, 이는 치과의사 선배들이 남겨준 자산이자 앞으로 후배들이 물려받을 자산이라며 치대생들이 치협의 주인공임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특강에서는 박 협회장이 치대생들에게 애플 전 CEO 스티븐 잡스의 명언을 바탕으로 개원 인생에 관해 조언하고, 깜짝 퀴즈를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강연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냈다.


이에 치대생들은 치협 활동에 관해 처음 알게 됐다며 서로의 생각을 대화로 나누거나, 깜짝 퀴즈 정답자에게는 박수와 함께 부러움의 눈빛을 보내는 등 특강에 집중했다. 또 분위기를 풀어내고자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 차원에서 소개한 박 협회장의 과거 증명사진을 본 이들 중엔 미소를 띤 이들도 적지 않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생을 살아가는 목표가 있을 것이고,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궁금할 거다. 그러나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산다면, 제대로 살게 된다고 본다. 고난의 길에 결코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들 때 오늘 들은 이야기를 생각하며 버틸 수 있다면, 제겐 큰 영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