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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사 처우개선·위상 강화 전력”

간무협 창립 51주년 기념식·아카데미 성료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방문간호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등 간호조무사 회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보람차게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창립 51주년 기념식 및 아카데미가 지난 1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황혜경 치협 부회장을 포함, 서영교·이해식·이수진 국회의원 등 다수 내빈이 참가해 간무협 51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퍼포먼스를 통해 간무사 처우개선과 위상 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에는 유공자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간호조무사로서 지역사회 건강유지에 앞장서고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헌신한 노윤경 정책이사가 보건의날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15명의 간호조무사 및 사무처 임직원이 간무협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는 허윤석 아인병원 비만슬리밍센터 원장이 ‘만성질환의 씨앗-비만다스리기’를, 김준환 카카오헬스케어 이사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손덕현 울산이손병원장이 ‘노인인권 존중케어의 이해 - 4무 이탈 운동’에 대해 강의했다.


황혜경 치협 부회장은 “곽지연 회장과 간무협 회원들의 화이팅 넘치는 현장에 감동받았다”며 “치협은 간무협과 긴밀한 연대를 통해 국민건강보건 향상에 매진함과 동시에 치과 진료 현장에 고군분투 중인 간무사 역할의 중요성 인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곽지연 회장은 “여전히 많은 간호조무사가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90만 간호조무사 회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