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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내‧외연 정비 큰 도약 ‘부푼 꿈’

기자간담회 열어 주요 행사‧현안 보고
11월 24일 ‘송곳니’ 대주제 학술대회 개최
2026년 IFED 준비 등 국제 교류 활성화

 

대한심미치과학회가 내‧외연을 정비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8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 주요 행사와 현안을 보고했다. 특히 오는 11월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 개최를 앞둔 정기학술대회에 회원과 치과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곳니’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견치에 관한 학술‧임상의 모든 것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저명 연자가 대거 참여한다. 각 연자는 ▲견치 부위 임플란트 식립 ▲견치의 근관 치료 ▲견치 주변의 연조직 ▲교합 고경이 무너진 환자의 전악 수복 ▲견치 유도 등 견치에 관한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로널드 챈(Ronald Chan) 모던덴탈 CEO가 참가해, 전 세계 디지털 교정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견치에 관한 진화인류학 강좌를 개설해, 참가자에게 보다 풍성한 지적 체험을 제공한다. 또 청곡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전공의 경연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청곡상은 제19대 심미치과학회장인 이종엽 명예회장의 출연으로 제정됐으며, 전문의 수련 중인 모든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우현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송곳니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하고자 한다. 특히 겉핥기식이 되지 않도록, 별도 강연장에서 2라운드 심화 토의도 있을 예정”이라며 “학술대회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회자되는 강연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 불성실 회원 조사, 조직 건전화

심미치과학회는 각 분과의 주요 활동 및 현안도 공유했다. 특히 조직 건전화를 위해 회원 자격을 재정비했다. 그 결과 1016명의 회원이 성실 회원으로서 활동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국제 교류 활성화도 눈에 띄었다.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8차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12월 제35차 일본심미치과학회(JAED), 2025년 3월 국제심미치과연맹(IFED) 등 세계 각지 심미치과학회 행사에 참여해, 국내 심미치과의 우수한 역량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2026년 11월 13~15일 IFED 서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도 전했다.

 

이 밖에도 심미치과학회는 인정의 교육원의 활동 영역을 국제 무대로 확장하고,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국제교육원의 경우, 오는 10월 11~12일 첫 코스 개강을 앞두고 있다.

 

김진환 심미치과학회장은 “심미치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정기학술대회 등 학회 행사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