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가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분회 측은 지난 9월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분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저소득·취약계층 세대에 매달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수원서부지사는 매월 말일까지 월 부과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가 최저보험료 이하인 세대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봉기 분회장을 비롯해 이미연·박용규·최종원 부회장, 임준우 재무이사, 원광연 수원서부지사장과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수원분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와 지난 2009년 9월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2023년 12월까지 2408세대, 총 3440만 원을 지원했다.
민봉기 분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15년간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분회는 건강보험료 지원과 무료 진료소인 한가족센터 운영 등 관내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