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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소아치과학교실 “새로운 100년 준비”

창립 50주년 기념행사…2억3000만 원 기금 전달


“오늘 기념 행사가 소아치과학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연세치대 소아치과학교실이 지난 11월 16일 소아치과학교실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형준 연세치대병원장, 이정욱 동문회장을 포함한 치과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학술대회와 기념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학술대회에서는 증례발표회를 시작으로 전승준 원장(드림분당예치과병원), 강정민 교수(연세대 소아치과학교실),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송제선 주임교수와 이주석 행사준비위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5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동문들이 2억3000만 원 가량의 발전기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울러 송제선 주임교수가 ‘Yonsei Pedo, Where Children’s Smiles Begin’이라는 대주제 아래 소아치과학교실의 로고 및 비전과 사명을 소개했다. 또 김준혁 교수가 ‘연세 소아치과학교실 50년·소아치과 90년’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더불어 이날 5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은 물론 축하 공연이 진행돼 동문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현장에서 각 동문들은 옛 사진을 공유하며 그간의 회포를 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제선 주임교수는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소아치과학교실 5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를 발간했다. 일일이 다 나열할 수 없지만 여기 참석한 모든 이들이 바로 소아 치과를 50년 동안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이주석 행사준비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다 수고한 노력과 시간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준비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