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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밴드의 계절! 치과의사 연주 ‘짜릿’

덴탈사운드 정기 공연…7개 밴드 200여 명 화합


“여러분 힘드시죠? 이럴 때 크게 소리 한번 지르면서 스트레스 날려 봅시다!”


치과의사 밴드 연합 덴탈사운드가 지난 1일 서울 송파 DNG 홀에서 ‘제14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참여 밴드와 그의 가족 및 친인척, 함께 일하는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무대에 오른 밴드는 총 7개 팀으로 닥터블루재즈클럽, Afterjune, 오렌지플래닛, 몰라스포에버, 블루투스, 게미소닉, 까르페디엠 등이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닥터블루재즈클럽은 이번 공연에 처음 합류한 재즈 밴드로 Autumn Leaves와 Black Orpheus를 연주했다. 특히 재즈 공연은 덴탈사운드 정기 공연에 처음 올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Afterjune은 바람의 노래, 너에게 닿기를, Hysteria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다음으로 2집 앨범을 낼 정도로 실력파 밴드인 오렌지플래닛이 이번 공연에 처음으로 합류, 자작곡인 상승, 파이브, 기타를 잡아 등을 선보였다.


몰라스포에버는 Have you ever seen the rain, 비처럼 음악처럼, Change(체인지)로 무대를 이어갔으며 이후 블루투스는 Stranger by the day, 나는 나비, 나에게로의 초대를 연주했다.


또 게미소닉은 언제부터였을까, 쉬운 말로, 침묵의 봄을 노래하고, 까르페디엠은 Drowning, Crazy Train, Endless Rain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공연이 이어지는 내내 덴탈사운드는 참관객들을 위한 간식과 맥주 등을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으며 여러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의석 덴탈사운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덴탈사운드의 정기 공연은 단순히 밴드 공연이 아닌 치과의사와 가족, 또 국민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연을 위해 준비를 더욱더 많이 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