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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임프란트학회·(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창립 임프란트계 지각변동 온다

AAO 초대회장 김영수 전 서울치대 교수 선임


아시아지역 임프란트 연구의 학술적인 교류를 통한 임상술식 발전을 위해 한·중·일 등 아시아 대표들이 뜻을 모은 가운데 아시아임프란트학회(Asi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이하 AAO)가 출범, 김영수 전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가 초대회장에 선임됐다.
또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ore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이하 KAO)가 창립돼 AAO의 한국 측 기구를 지원하고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AAO에는 김영수 전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조인호·신상완·한중석 교수 등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KAO에는 김명진·장경수·임영준·김성택·권긍록·강동완·김수관·오상천·정창모 교수 등 국내 13개 치·의대 교수들과 치예원(회장 김성오), 한국골유착성 임프란트 연구회(회장 안창영), 21C 임프란트 포럼(회장 임용택), 빛고을 임상치학연구소(회장 류경호), 효원 임프란트 연구회(회장 최갑림), AIC(회장 임주환), NYU 임프란트 연구회(회장 오혜명) 등 15개 학술그룹의 리더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영수 AAO 초대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임프란트와 관련된 많은 연구회와 학회들이 교류를 통해 임상 술식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의 경우에는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AO, EAO 등의 단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AAO를 출범 하게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앞으로 AAO를 통해 아시아 지역간 상호교류 및 임트란트 관련 학술· 임상적 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미국과 유럽에 버금가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 학술 기구로 안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AAO의 국제적인 행사에 대한치과이식학회, (가칭)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등 국내 임프란트 관련 각종학회 등이 참여를 원할 경우 언제든 오픈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창영 KAO 창립준비위원장은 “AAO 창립에 발맞춰 이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국내 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KAO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특히 “KAO는 능력은 있으나 세 불리기 위주의 타 학회에 밀려 소외돼 왔던 국내 임프란트 스터디 그룹들을 대거 참여시킬 계획”이라며 “중앙과 지방의 구분, 인맥에 얽힌 집행부 구성에서 탈피해 인물본위의 집행부를 구성, 임기를 1년으로 한정함으로써 누구나 회장 및 집행부 임원이 고루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회를 투명하게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또 “KAO가 AAO를 서포트하는 기구인 만큼 AAO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상호간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고, KAO가 국제기구들에 맞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경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KAO는 다음달 6일 오전 9시경부터 대한투자신탁 3층 대강당에서 헨리 살라마 (Henry Salama) 교수를 특강 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특강을 연다.
특강 후인 5시 20분부터는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일리톨 밴드의 축하공연 및 리셉션 행사도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창립총회 시 사전 입회를 하는 회원에 한해서는 사전 특강 등록비 4만원과 연회비가 면제돼 입회비 5만원만 내도록 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사전 등록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며 자세한 참가문의는 김윤정 02)572-2875번으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