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m 바람 불면 이륙 가능
공인기관 8주 교육 이수해야
경사면 아래로 뛰면 전방이륙
뒤돌아 서서 뛰면 후방이륙
자, 이제 날아보자!

패러글라이딩의 구조, 역사, 장비에 대해서 그동안 수회에 걸쳐 연재를 했습니다. 이제 날 준비가 됐으니 힘차게 땅을 박차고 날아 올라 봅시다.

소개해 드린 대로 패러글라이딩은 행글라이더와 마찬가지로 경사면에서 발을 이용해서 양력을 발생시켜 날아 오를 수 있게 돼 있습니다. 평지에서 시속 25km 정도의 속도를 만들 수 있으면 패러글라이더는 날아 오를 수 있으며, 경사면에서는 훨씬 적은 속도에서도 날아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도 사람이 시속 25km를 만들기는 어렵지요.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속도는 지상에 대한 속도가 아니고 대기속도라고 해서 바람에 대한 상대속도입니다. 따라서 앞에서 시속 15km 의 바람이 불면 시속 10km만 뛰면 됩니다. 경사면에서는 거의 뛰지 않아도 제자리에서 이륙이 됩니다. 물론 뒤에서 바람이 불면(배풍) 이륙이 불가능해집니다.

무조건 뛴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캐노피가 똑바로 올라 오지 않는 경우 뛰는 방향을 조절해서 캐노피가 똑바로 올라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지상연습을 자주해서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이륙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륙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경사면 아래쪽(전방)을 바라 보고 뛰는 것을 전방이륙이라 하고 뒤돌아 서서 캐노피를 직접 보면서 뒷걸음으로 캐노피를 세운 다음 뒤돌아 서서 뛰는 방법을 후방이륙이라고 합니다.
평지에서 이륙하는 방법도 있는데, 지상에서 이륙하려면 윈치나 차를 이용하여 끌어서 이륙에 필요한 속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방법을 토잉(towing)이라고 합니다.
또한 등에 모터를 지고 모터의 힘으로 프로펠러를 돌려서 프로펠러의 추진력으로 이륙을 하는 모터패러도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은 무동력으로 하늘을 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이지만 맨 몸으로 하늘을 나는 만큼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반드시 공인된 스쿨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야만 합니다. 보통 8주 정도의 교육을 받으면 혼자서 비행을 할 수 있지만 교육이 끝나면 반드시 클럽에 가입하여 여러명이 같이 비행을 해야 합니다.
이제 거친 봄바람이 지나가고 비행하기 좋은 부드러운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습니다. 패러글라이딩에 입문하고 싶은 분들은 지금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푸른 창공에 날개를 펴고 날아 봅시다!

def@chollian.net

공인 패러글라이딩 스쿨
I LOVE SKY http://cafe.daum.net/iloveskyschool
패러글라이딩쎈타 http://www.paraglidingcenter.net
패러러브 스쿨 http://paral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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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패러스쿨 http://www.para1009.com
챌린저패러스쿨 http://www.parascho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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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씨호크 레포츠 스쿨/ 클럽 http://seahawk.co.kr
송골매 패러글라이딩스쿨 http://www.songgol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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