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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자 특강·스탭 강연 성황 이뤄

새 회장에 신상완 교수 취임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심미, 정통보철, 임플랜트 대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에 1643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둘쨋날 열린 스위스 제네바대학의 벨저(Belser) 교수의 해외연자의 특강과 스탭을 위한 강연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보철학회는 “지난해부터 학술대회 등록률이 안정적인 단계를 보이고 있다”며 “점점 치과위생사 등 스탭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어 주제발굴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2개의 강연장에서 ▲정통보철 치료 임상에 올바르게 적용하기 ▲교합고경의 변경을 동반한 전악수복과 교합의 완성 ▲심미 보철치료의 최신 경향과 참신한 치료접근법을 주제로 오상천·임영준 교수, 임주환·백승진 원장 등 16명이 연자로 나온 심포지엄이 열렸다.
넓은 강연장에서는 베테랑급 연자들이 심미에서부터 전악수복까지 강연했으며, 작은방에서는 신진교수 위주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여송신인학술상 후보자들의 발표를 비롯한 전공의들의 논문발표가 진행돼 “참신하고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 둘쨋날에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미대가를 배출한 벨저(C. Belser) 교수가 자연치에서부터 임플랜트 보철까지 총망라해 하루종일 강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아래 세미나 포인트 참조>.


또한 이미지 메이킹, 효율적인 예약법 등 진료실에서 치과의사와 스탭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강연과 스탭이 알아야할 고정성 보철 임상과정에 대한 강연도 열렸다.
학술대회 기간동안 40개에 달하는 포스터 전시도 관심을 끌었으며, 신흥, (주)정산 3I, 휴네스 등 37개 업체가 참가한 기자재 전시회도 열렸다.


보철학회는 지난 15일에는 경희치대에서 전국 전공의들의 임상교육 점검을 위한 임상증례 발표를 4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학술대회 기간동안 정기대의원총회와 전국지도의 모임, 전공의 친목대회 등을 갖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한 정문규 회장은 “차기 집행부가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잘 해나갈 것”이라며 “보철학회는 공부도 하면서 만남의 장을 통해 회원들에게 즐거운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그동안 차기회장직을 맡아온 신상완 교수가 새회장에 취임했으며, 차기회장에는 이재봉 부회장이, 부회장에는 임순호, 한동후 교수가 선출됐다.
새 의장에는 박찬운 교수가, 부의장에 우이형 교수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구창서 직전감사와 조광헌 교수가 선출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