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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사무장병원 척결 반드시 성과” (2)

<1면에 이어 계속>

 

“기업형 사무장병원 척결 반드시 성과”


“기업형 사무장 병원과
 대화운운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가는 것”


아울러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운동의 피로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대화를 통한 해결을 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김 협회장은 “전체 회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기업형 사무장 병원 척결은 대화로 해결될 문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대화를 통한 해결은 그들(기업형 사무장 병원)이 원하는 바대로 끌려가는 것일 뿐이다. 대화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한달에 수천만원을 들여 홍보대행회사를 통한 여론전을 펼치는 기업형 사무장 병원에 대응해 기존 방식과는 다른 인식의 전환을 기반으로 한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협회장은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케이블 방송 등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형 사무장 병원의 실체와 폐해를 적극 알리는 작업을 하는 한편 치과계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노출해 치과에 내원하는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치협의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 방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남은 임기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2년을 뒤돌아보면 이번 집행부는 어려운 길을 돌아서 가지 않는 정공법으로 현안에 대해 정면 돌파해 왔다. 하는 체 하지 않고 결과로 보여주겠다”면서 “무엇보다 회원들 간의 단합과 치협을 믿고 따르는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기업형 사무장 병원 문제뿐 만 아니라 치과계 각종 현안들에 대해 질의응답의 순서도 마련됐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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