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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건보제도 운영 경험 공유 - 복지부 등 4개기관 국제보건의료포럼 개최

대륙별 건보제도 운영 경험 공유


복지부 등 4개기관 국제보건의료포럼 개최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대륙별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이 모색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국제보건의료포럼이 ‘보건의료서비스의 보편적 접근성 제고와 공적개발원조’를 대주제로 지난 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대륙별(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건강보험분야 학계 전문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 건강보험 전문가 등 건강보험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보편적 의료보장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경험과 더불어 대륙별 건강보장시스템에 대한 운영경험을 공유했다.


세션1에서는 각 대륙별로 건강보험분야와 관련한 학계 전문가가 건강보장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고 국내 전문가와 함께 건강보장분야에서 국제협력이 필요한 주제들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세션2에서는 국제사회의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국제협력 사례와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보편적 의료보장 협력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세션3에서는 국내 건보전문가와 건보제도의 실행기관인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전문가를 통해 그동안 운영돼온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개도국의 수요에 부합해 지원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경렬 복지부 국제협력관은 “현재 한국은 각국으로부터 경험 전수 요청을 받는 등 성공적인 건강보험 운영사례를 가진 나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참여국간의 건강보장시스템 운영의 경험 등을 상호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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