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통합연구 머리 맞댄다
|제1회 치과-조직공학·재생의학 융합 워크숍(9월 14일)
치주·골조직 재생 최신 연구 성과 논의
관련연구자 50여명 내외 연구회 발족도
현재 치의학계에서 진행 중인 줄기세포 및 조직공학, 재생치의학과 관련한 각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1회 치과-조직공학·재생의학 융합 워크숍이 오는 9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회장 민병현·이하 재생의학회)’와 ‘(가칭)조직공학재생치의학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재생의학회 치과분과(위원장 황순정)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순정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윤정호 교수(인하대병원), 권일근 교수(경희대 치전원) 등이 중심이 돼 치과분야 관련 연구의 성과를 통합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치주조직 및 골조직 재생과 관련한 최신 연구 성과와 함께 김문석 교수(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와 장준혁 교수(인하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등 관련 공학과와 의과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조직재생의 기초가 되는 Scaffold, Growth factor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동안 개원가에서 이슈로 떠올랐던 BMP의 안전성에 대해 관련분야 및 업체 연구자들이 직접 나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최인 재생의학회는 다양한 전문분야를 포괄하는 조직공학, 재생의료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공식 학술지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SCIE)’를 발행하는 등 그 위상을 의료계와 일반 기초의학계, 공학계 전체에서 인정받고 있다.
재생의학회 치과분과에서 활동 중인 교수들은 치의학 분야에서의 관련연구를 보다 활성화 시키려는 전략을 갖고 이를 본격화 하기 위해 연구회를 설립했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관련연구자 50여명 내외로 한 연구회를 공식 발족하려 한다. 문의 : 02-2072-3061(담당자 유 송)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