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에 장애인 진료장비 기증
성남시분회, 기부금 전달도
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송대성·이하 성남시분회)는 지난 2일 성남의 수정구보건소와 분당구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수학교인 ‘혜은학교’와 ‘성은학교’의 구강보건실에 장애인 치과진료에 필수 장비인 페디랩(신체결박기) 등을 기증했다. 또 성남시분회는 지휘자 및 성악전공자 재능기부를 통해 분당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성남시 틔움합창단에 기부금도 전달했다<사진>.
장애인 전문교육기관인 성은·혜은학교 장애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성남시 재원으로 학교 내 구강보건실이 설치·운영됨에 따라 치과의사 인력 지원을 성남시분회가 도맡아 치과진료를 통해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돌보고 있다. 매주 치과의사가 해당 학교로 방문해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예방과 치아우식증, 잇몸병 치료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성남시분회가 기부금을 전달한 성남시 틔움합창단은 지휘자 및 성악전공자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학생들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정기 연습 및 연 4회 찬조공연 등 예술활동을 함으로써 학업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 도모로 학교폭력, 왕따,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