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쌍벌제 인력 증원
복지부, 해외의료진출지원과 신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이하 복지부)가 해외의료진출지원과를 신설한다. 또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한 업무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인력 2명을 보강하는 등 45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같은 업무 추진을 위한 인력 확충 등을 포함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지난 2일 입법예고했다. 의견수렴은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외의료진출지원과를 신설하고 ▲국제의료사업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총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및 사업지원과 관한 사항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사업 육성·지원 ▲국제의료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또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한 인력 2명 증원,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등을 위해 3명을 증원하는 등 45명을 증원한다. 복지부는 당초 리베이트 쌍벌제 업무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안을 안전행정부에 제출했으나 인력을 증원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