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회비 카드결제 가능
카오미, 소득공제 혜택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카오미)가 회원연회비·학술대회 등록 등에 신용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오미는 지난 2일 비영리사업자 등록을 완료해 향후 학술대회 등록이나 입·연회비를 기존의 현금, 계좌이체 뿐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장명진 카오미 총무이사는 “그동안 현금결재만 가능해서 불편함이 있었는데 비영리사업자 등록 이후 이런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회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회원들의 편의를 생각하면 큰 부담은 아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카오미는 2011년 지정기부금단체로 선정돼 회비를 납부하거나 학술대회에 등록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김종엽 카오미 공보이사는 “이런 이점에 더해 카드결제를 도입함으로써 재정이 더욱 투명해지고 학술대회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오미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공동으로 집필한 ‘치과임프란트학’ 개정 3판이 출간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최신 동향을 보완해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되리라는 게 카오미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