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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정확한 미용성형 시술 목표” - (가칭)대한미용성형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안전하고 정확한 미용성형 시술 목표”


|(가칭)대한미용성형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재영 회장·이성헌 부회장


“치과의사들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미용성형 시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8일 최재영 (가칭)대한미용성형치과학회(이하 KCD) 회장과 이성헌 부회장은 치과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학회 목표와 관련해 이 같은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재영 회장은 “미용성형 관련 술식의 ‘표준’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술식을 표준화·간략화 시켜 세미나 혹은 핸즈온을 통해 일선 개원가에 전달하면 빠른 시간 내 어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안전하고 정확한 술식을 공유하는 것도 이 같은 ‘표준’ 제정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설명이다. 케이스를 진행할 때 부작용 없이 정확한 술식을 구현할 수 있는 여건이 돼야 개원가에서의 저변확대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최 회장의 생각이다.


현재 진행 중인 법적 분쟁과 관련해서도 치과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최근 2심 판결에서 레이저 시술 관련 무죄판결을 이끌어 낸 이성헌 KCD 부회장은 “향후 판결 준비 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몇 년이 걸리든 끝까지 대처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KCD 측은 이와 관련 “일부 지부, 개인 등이 법률지원금을 전달해 줘 큰 힘이 됐다”며 “하지만 더 나은 치과의료 환경과 미래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개원의 위한 미용술식 ‘총망라’


얼굴 턱 분야의 미용술식과 최신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최근 열렸다.


(가칭)대한미용성형치과학회(회장 최재영·이하 KCD)가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8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KCD 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턱얼굴 미용치과 분야에 관한 치과 임상가 및 개원가의 학술 역량을 총결집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목적의 시술을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2심 법원의 판단이 나온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한편 일선 개원가 저변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것이 학회 측 입장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자 8명이 나서 얼굴 턱 분야 미용술식의 총체적 해법을 공유했으며 외부 저명 연자를 초청, 학회의 외연을 더욱 확대했다.


KCD 측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룬 내용들을 세분화해 내년에는 핸즈온 코스를 운영하는 한편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의 절차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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