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 관심 가져 달라”
이수구 총재, 경북대 치전원서 강의
“해외 개발도상국 국가들의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여러분이 할 일이 무궁무진합니다.”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치협 명예회장)가 지난 5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배용철)에서 3~4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국제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사진>.
이 총재는 이날 강의에서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재단이 전문으로 하고 있는 보건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인 라오스, 캄보디아 통합 모자보건 증진 사업, 스리랑카 응급의료체계 구축 지원, 고 이종욱 WHO 사무총장 기념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 총재는 “개도국 지원 사업을 하려면 우선 사업국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 보건 현황 등과 이들 국가의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나라의 전문의료인들이 활동무대를 국제사회로 넓혀 더 넓은 시각을 갖고 활동해야 한다”고 재학생들에게 국제보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향후 재단과의 협력을 더욱 공공히 할 계획이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