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산하기관 어플 이용 저조
22% 월 다운로드 100건 이하
신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이 제작 배포한 어플리케이션이 콘텐츠와 사후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어플리케이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7월까지 제작·배포된 어플리케이션은 총 45개, 비용은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부실한 콘텐츠, 중복 어플 제작, 장애인 배려 부족 그리고 사후관리가 미흡한 문제점으로 인해 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 자료에 따르면 월 평균 다운로드 수를 살펴보면, 100건 이하인 어플리케이션이 전체 45개 중 22.2%인 10개로 나타나 어플리케이션 4개 중 1개는 이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