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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진 영 장관 사표 수리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진 영 장관 사표 수리


청와대가 진영 장관의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이영찬 차관의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국감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게 됐다.


진 영 장관은 사표 수리에 따라 지난달 30일 복지부 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재임 중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했을 때 공단 직원들도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에 연계시키지 말아달라’고 똑같이 부탁했다”며 “그분들에게 장관으로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해 기초연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진 장관은 또 “여러분이 제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믿고 이제 물려나려 한다”며 “어떤 사람이 어떤 비난을 하더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만 여러분이 저를 손가락질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떠났지만 신임 장관이 당분간 임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당장 14일부터 복지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국정감사 전에 장관을 내정하고 청문절차까지 마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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