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럼 기획 박선욱 국제이사
“국내 치의 해외진출 모색”
“전 세계에 약 700여만명의 한인들이 퍼져 있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세계 각국이 어떠한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기회가 되면 우리가 직접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보려 합니다.”
박선욱 국제이사는 오는 11월 대구 YESDEX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열리는 국제포럼 ‘2013 Dental Summit Daegu·Korea’를 앞두고 행사 기획 취지와 목표를 밝혔다.
박 이사는 “치협이 지부와 함께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실질적 국제 치과계의 리더들을 초청, 그들 국가의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며 “중국과 호주, 말레이시아, UAE 등 13개국 회장단이 한국을 찾아 국제포럼에서 국제 치과계의 미래를 조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서 다뤄질 구체적인 내용들은 각 국가별 치과보험 적용 현황과 심미적인 치과 진료영역의 구분 문제, 각국 전문의제도 운영 현황 등이며, 특히 각국의 외국인 치과의사 면허취득 및 개원방법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박 이사가 마련한 주제로, 박 이사는 “앞으로는 국제화 시대다. 동료나 후배치과의사들에게 국제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대한 해외 진출에 대한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