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영 전 복지부장관 사표
국민 46% “좋지 않다”
한국갤럽 조사
진 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와 관련 국민의 46%는 좋지 않다는 의견이다. 사표를 낸 것이 좋다는 의견은 28%에 그쳐 큰 시각차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진 영 복지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한 설문조사 내용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기초연금안과 관련해 청와대와 의견 차로 사표를 제출한 진 영 복지부 장관에 대해 국민의 28%는 좋게 보고 있으며, 46%는 좋지 않게 본다고 응답했다.
새누리당 지지자에서는 17%만 좋게 보고 있으며, 59%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으나,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파, 30대와 40대에서는 긍정과 부정적 시각이 근소한 차이로 양분됐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