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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둘레햄’ 커질수록 치매 온다 - 기억력 저하로 발병 위험 3.6배

‘배둘레햄’ 커질수록 치매 온다


기억력 저하로 발병 위험 3.6배


복부 비만이 장기적으로 기억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학 메디컬센터와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셀 리포트(Cell Reports)’ 최신호에서 중년에 복부비만이 심한 사람은 노년에 기억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3.6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복부 비만이 있으면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에서 지방대사에 관여하는 PPAR-알파 단백질이 줄어들면서 기억기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파한 박사는 “복부에 지방이 많으면 먼저 간의 PPAR-알파 단백질 수치가 떨어지고 뒤이어 뇌를 포함해 몸 전체 조직에서도 이 단백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복부 비만이 노년기에 나타날 치매를 예고하는 표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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