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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임상 팁 ‘학술대회 지존’ 자리매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 대성황

교정·보철·임플란트 등 최신 트렌드 접해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학술대회장)이 주최한 학술강연회(조직위원장 표성운)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학술강연회는 교정, 보철·임플란트, 보존·치주 분야의 치과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1450여명이 등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는 지난해 1200여명 등록 대비 20% 가량 증가한 수치로 명실공히 학교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의 지존’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는 교정 섹션이 진행됐으며,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 강당에서는 보철·임플란트 섹션과 보존·치주 섹션이 진행돼 13개의 다채로운 강연을 접할 수 있었다.


13명의 초청연자들은 자신만의 강렬한 임상 팁을 제공,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료 답을 제시했다.


교정세션에서는 6명의 연자가 나서 교정치료의 답을 제시했다. ‘Anterior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전윤식, 황현식, 백승학, 이기준, 한성호, 김윤지 교수의 특강이 준비됐다. 교정 강연에서는 전치부 심미 교정뿐만 아니라 매복치 교정, 성인 교정 등에 대한 내용을 폭넓게 다뤘다.


또 보철·임플란트 세션에서는 권호범, 이원섭 교수와 김우현 원장의 강연이 진행돼 상악 무치악의 보철치료, 임플란트, 교합 등을 다뤘으며, 보존·치주 세션에서는 ‘New Trends in Conservative Dentistry and Periodontics’라는 주제로 박정원, 김영성, 박준범 교수와 라성호 원장 등 4명의 연자가 참석해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학술강연회 개회식에서는 초대 주임교수와 대학원장을 역임한 고 최목균 교수를 기리는 운각학술상의 첫 수상자로 윤현중 교수를 시상하는 뜻 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인터뷰>

국윤아 학술대회장·표성운 조직위원장

“새로운 지식 얻는 학문교류의 장 대만족”


“이번 학술강연회가 임상과 고견을 나누는 학문 교류의 장이 됐길 기원합니다. 관심을 갖고 학술강연회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제11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학술대회장 국윤아 교수와 조직위원장 표성운 교수는 치과의사들의 참석과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200여명이 등록해 대성황을 이뤘는데 올해 20% 가량 더 증가해 1450여명이 참가해 고무적이다. 지난해의 성공이 일회성이 아니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학교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될 만하다”고 자평하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잘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치과의사들이 관심이 가는 내용을 주제로 현재 치과계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초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했다”며 “저명한 석학들을 모시고 새로운 지식과 학문을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됐길 바란다. 특히 임상적으로 유용한 내용을 주제로 강의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울러 “앞으로도 좋은 배움의 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