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일봉 전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이사장의 남다른 해외 봉사 정신과 이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KORI)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시 시흥동 소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본부에서 열린 ‘개발원조의 날’기념식에서 김 전 이사장이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 1992년부터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 캄보디아 등에서 치과 교정 관련 교육을 지원하다 지난해 4월 급환으로 타계했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세계 각지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를 계기로 국제협력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KORI 측은 “성재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력과 숙원으로 고 김일봉 전 이사장이 대한민국에서 인정한 해외봉사상을 수상했고 최근 각종 매스컴에 잇따라 기사화되기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