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도 겸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가 안면통증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학회는 지난 8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PAIN OUT! 안면 통증 극복하기-How to Relieve Orofacial PAIN’을 주제로 ‘턱관절·구강내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겸한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국제통증연구협회(IASP)가 올해 10월부터 1년을 ‘Global Year Against Orofacial Pain’으로 정해 구강안면통증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치료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데 이어 한국학회도 동참해 이 같은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구강안면영역의 여러 가지 통증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루고, 상해진단서 작성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강연 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1부에서는 ▲통증 환자와 대화하기(김미은 단국치대 교수) ▲심인성 통증의 감별과 조절(임영관 전남대 치전원 교수) ▲점막 통증의 조절(변진석 경북대 치전원 교수) ▲치성·비치성 통증의 감별(박태식 세방치과 원장)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박지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근골격성 통증의 조절’을 주제로, 김영준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신경병성 통증의 조절’을 주제로, 김연중 아림치과병원 원장이 ‘두통의 조절’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안종모 조선치대 교수는 ‘상해진단서 작성과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집담회는 학회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들의 성원으로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