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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진솔한 멘토링, 후배들 막막함 풀렸다

서울치대 동창회 ‘DCO SNU 2014’ 성료

치과의사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될 ‘예비 치과의사’들을 위해 동문 선배들이 신뢰와 사랑의 ‘멘토링’을 건넸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서울치대동창회)는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올해 치의학대학원 졸업예정자와 선배 치과의사 ‘멘토’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DCO SNU 2014(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2014)’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동창회 신입회원(68회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치과계 입문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째를 맞게 됐다.

‘우리는 치과의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천편일률적인 초청 강연이나 동창회 소개 대신 선·후배가 같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속 깊은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DCO SNU 2014’에서는 함병도 동문(35회)이 ‘어느 치과의사의 이야기’, 양승욱 동문(49회)이 ‘2014 치과의료환경의 이해’라는 주제로 각각 치과의사 선배로서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성무경 동문(35회)을 비롯한 여러 패널들의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만찬에 이어 각 테이블별로 선배 멘토들이 착석한 가운데 열린 ‘Round Table Talking’에서 참석자들은 치과의사로서의 삶과 임상 등을 주제로 늦은 시간까지 대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후배들은 진로, 개원장소, 개원시기, 페이닥터의 근무여건, 치과의사의 자기관리 등 졸업 후 전개될 치과의사로서의 일상과 비전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며, 선배 멘토들은 이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진솔한 조언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