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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전원생 ‘견문 넓히기’ 체험 열기 뜨겁다

전남대, 13년째 국내·외 현장학습 인기, 조선대, 미8군 치과병원 학생교환 프로그램 주목


겨울 방학을 이용한 치전원생들의 견문넓히기 체험 열기가 뜨겁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학습(Field Study)’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외 현장학습은 8개국(영국, 미국, 캐나다, 홍콩, 중국, 싱가포르, 태국, 뉴질랜드)으로 총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 미국 Pacific대학(UOP), 미국 UCLA, 미국 로마린다대학,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UBC), 캐나다 맥길대학, 홍콩대학, 중국 대련대학, 싱가포르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11개 선진 외국 명문 치과대학들은 오랜 기간 본교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국내 현장학습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분과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유수의 7개 치과병원(서울성모병원, 시흥모아치과병원, 고양모아치과병원, 인천샘모아치과병원, 광주미르치과병원, 첨단미르치과병원, 광주모아치과병원)을 엄선해 26명의 학생들을 파견하게 된다.


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국내외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 외국 치과대학생들과 친분을 쌓으며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려는 목적으로 2002년부터 시작했다”면서“올해로 13회째 시행해 오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대 치전원, 미8군 치과병원 학생교환 프로그램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도 예비 4학년 재학생 10명이 미8군 용산소재 치과병원 학생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해 견문을 넓혔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 이후 해마다 진행돼온 행사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치과병원의 한국과 다른 미국 의료시스템의 진료문화를 직접 부딪혀봄으로써 치과의사로서의 시각과 마인드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10명의 학생은 5개조로 나눠 교정과, 구강외과, 보존과, 보철과, 소아치과, 치주과 등을 방문해 임상실습을 진행했으며, 담당의가 진행하는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재학중에 배웠던 치의학 지식도 다시금 확인했다. 또한 치과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방사선 및 감염관리 관련 교육에도 참가하며 미8군 치과병원과 치전원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흥중 치전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의 경험이 치의학도로서 발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는 의료인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선대 치전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고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탐색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