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양혜령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동구 선거사무소에서 약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경천 전 국회의원, 고재유 전 광주시장,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을 비롯해 이용섭, 이정재 시장선거 예비후보들과 양형일, 김왕복, 고영을, 김영수, 정희곤 교육감 후보 등 시장, 교육감, 구청장, 시·구의원 예비후보들까지 총출동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양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동구를 재건하라는 주민의 명령을 받들고자 구청장 선거출마를 선언했다”고 포문을 연 뒤 “동구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