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집행부, 의장단, 감사단, 지부 회장들은 25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지부장회의를 열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63차 대의원총회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의견을 조율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3년 동안 저희 집행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전국 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일 총회를 제대로 된 로드맵에 따라 축제의 분위기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도출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상호 지부장협의회 회장은 “3년 동안 열심히 일해주신 김세영 협회장과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애를 쓴 부분들이 모두 해결되지 않았지만, 지부장들 역시 노력해 왔다. 내일 총회가 좋은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지부장회의는 김명수 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관개정(안)과 일반의안의 각론에 대해 조율하는 과정을 거쳤다.
회의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설치의 건 ▲여성 부회장 신설의 건 등의 정관개정(안)의 자구 등에 대해서 논의했고,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법령 개정 추진의 건 등을 포함한 일반의안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거쳤다.
한편 앞서 진행된 지부장협의회에서 지부장들은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을 지부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남상범 울산지부 회장을 간사로 선임했다.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과 정 진 경기지부 회장은 치협 지부담당 부회장으로 선출돼, 가장 먼저 학술담당 부회장에 선임된 박준우 대한치의학회장에 이어 두, 세번째 29대 집행부 부회장직을 확정지었다.
또, 지부장협의회는 대의원총회 신임 의장에 염정배 부산지부 전 회장을 추천하기로 했으며, 부의장에는 임용준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전 의장을 추천키로 했다. 감사단 추천과 관련해서는 26일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