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가 중국 대학에서 초청 특강을 펼쳐 주목받았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하 대학원)은 이 교수가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교통대학이 주관한 ‘제3회 상해치과임플란트연구학회 - 3rd Meeting of the Shanghai Dental Implant Research’에 연자로 초빙돼 ‘Anatomical and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elderly patients related to implant placements’라는 연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수는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노인 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식립의 필요성과 근거 및 노인 환자 치료 시 고려해야 할 해부생리학적 내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상해교통대학 측은 이날 이 교수의 강연과 관련 “중국의 노년인구 급증 양상이 한국과 유사해 강연 내용이 큰 공감대를 형성했고 향후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상해교통대학은 1896년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특히 구강의학부는 중국 내 50여개 치의학부 중 상위 두 번째로 인정받을 만큼의 교육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