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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호 정책연 소장 “다음 세대까지 준비하는 연구소로육성”

‘소통과 깨달음’으로 개원환경 개선에 연구 역량 집중

“일선 회원들의 정서를 모르고 좋은 정책이 나오기 힘들다. ‘소통(Communicating)과 깨달음(Realizing)을 화두로, 피부로 와 닿는 연구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역할까지 하는 연구소로 만들겠다.” 

홍순호 신임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이하 정책연)소장은 정책연의 운영 방향을 “다음 세대를 위한 나무를 심는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말로 설명하면서 “중책을 맡았는데, 그동안의 치과의사 생활뿐만 아니라 부회장 3년의 회무 경험과 지혜를 살려 연구소 본분의 일을 다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중점 연구 과제를 묻는 질문에 홍 소장은 “아직 더 고민이 필요하지만, 개원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보험 관련 토픽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인력 수급 문제,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의 문제를 장기적으로 연구하는 등 치과계의 현실과 미래를 동시에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연 역시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회원들이 연구 진행에 대해서 알 필요도 있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위원들과의 민주적인 논의 절차를 통해 ‘회원에 다가가는 연구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순호 소장은 연세치대를 졸업(6기), 경북치대 보철과 교수, 삼성의료원 보철과장을 역임하고, 강남구치과의사회 회장, 연세치대 동문회장, 28대 치협 부회장 등을 지내 임상 · 연구 및 회무에 두루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