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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시 치협 문 두드려달라” 노상엽 회원고충처리위원장

전문적이고 신속한 고충상담·분쟁 예방 홍보 최선



“회원 여러분들이 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노상엽 신임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위) 위원장은 취임일성으로 ‘전문성’과 ‘신속성’ 그리고 ‘분쟁 예방 홍보’를 꼽았다.


“전임 위원장들이 이뤄 놓은 튼튼한 토대 위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노 위원장은 “개원환경 악화와 정화되지 않은 의료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료분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또 복잡해져 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고충위 운영 원칙과 관련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신속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며 “또 각종 고충 사안을 언론 보도를 통해 회원들에게 홍보해 예방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 위원장은 “의료 분쟁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명 의무, 주의 의무를 잘 지키고, 꼼꼼한 차팅에 유의하며 특히 주관적, 객관적 증상 변화에 대한 기재만이라도 잘하면 분쟁을 줄일 수 있다”며 “혹시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거나 혼자 고민하지 말고 주변 동료, 협회, 현대해상, 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과 상의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제4기 고충위, 14명 드림팀 ‘출항’

한편 고충위는 지난 6월 2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초도회의를 갖고 각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한편 ▲고충위 2014년 중점 사업계획 검토 ▲위원 업무 분장 ▲업무 처리 시 주요 참고사항 검토 ▲제3기 접수통계 검토 ▲업체 기자재 AS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4기 고충위는 노상엽 전 서울지부 법제이사(제3기 고충위 간사)가 위원장, 이민형 전 서울지부 공보이사와 양승욱 변호사가 간사를 맡고 있으며, 이성우 치협 총무이사, 최재용 치협 치과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수 치협 사무장치과 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 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조영탁 서울지부 법제이사 등 총 14명의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이날 초도회의에 참석한 장영준 치협 부회장은 “각 위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들을 회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