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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교수 과기총 우수논문상

“자가치아뼈이식재 재생술 연구 박차”

김경욱 전 학술담당 부회장이 그동안 천착해 온 자가치아뼈 이식재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 보건부문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시상식’에서 김경욱 전 부회장은 ‘Dentin Matrix Block의 치조골 복원능력에 관한 임상적 연구’ 제목의 논문을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해당 논문은 2013년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 발표된 논문으로, 논문의 내용은 환자 자신의 치아를 특수 처리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임상적 우수성에 맞춰져 있다. 

김 전 부회장은 “자가치아뼈이식재는 상당히 센세이셔널한 물질”이라며 “임플란트 환자를 대상으로 대체골 이식재가 많이 쓰였는데, 버리던 치아를 특수 처리하면 어느 이식재보다 뛰어난 적합성을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은) 치과계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자가치아골이식재 재생술에 대한 심화적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욱 전 부회장은 제4대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지내며 치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한편 김경욱 전 부회장이 몸 담고 있는 한국자가치아뼈은행에서는 미국 퀸텐센스 출판사에서 ‘Advances in Oral Tissue Engineering’라는 영문 단행본을 출간했다. 마사루 무라타 박사와 엄인웅 박사가 공동집필한 책의 서문과 일부분을 김 전 부회장이 직접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