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우즈베키스탄 의료 봉사단을 최근 발족했다<사진>.
병원 측은 지난 7월 31일 두산그룹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봉사단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 14명과 두산그룹 봉사단 5명 등으로 구성돼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봉사단은 26명 내외의 현지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의치 시술 및 수리를 실시하는 한편 약 150명의 아동들에게도 무료 치과진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류인철 병원장은 발대식에서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한 이번 봉사를 통해서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리더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공익사업의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러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 페루 등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꾸준히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