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병원 중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서울대치과병원이 인증서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4일 병원 2층 로비에서 류인철 병원장과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교부식 및 인증현판 제막행사를 열었다<사진>.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제도다. 또 2014년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해서도 자율신청을 받아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유효기간인 4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3년 시범평가를 시행한 데 이어 국내 치과병원 중 가장 먼저 인증평가를 신청한 바 있다.
류인철 병원장은 “4년 동안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환자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서울대치과병원을 포함한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엘치과병원, 경희대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 CDC치과병원 등 5곳에 의료기관인증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