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제 원장(박명제치과의원)이 서울시 복지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2회 복지상 3개 분야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10명(단체)을 추려 가장 큰 상인 대상에 박 원장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1991년에 단국치대를 졸업했다.
또 자원봉사자 최우수상은 17년간 장애인의 구강관리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이웃사랑치과봉사회’에 수여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1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열렸다.
박 원장은 1995년부터 저소득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해 20년째 자활근로자, 장애인, 독거어르신의 치과치료를 책임지고 실천해 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8년 동안 복지관에서 주 1회 지역주민 무료 치과진료를 비롯해 결식아동의 구강관리 실천습관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예방진료 사업에 헌신했다.
또 치과진료가 필요하지만 비용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비용감면 및 무상진료를 시행하며 돕고 있다.
이웃사랑치과봉사회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송파구 방이복지관 내 장애인 치과실에서 치과 진료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인해 구강질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치과치료를 진행하는 10명의 치과의사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다.
복지관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4~5회 무료로 치과진료 봉사를 펼쳐왔으며, 이동용 치과 장비로 이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 집을 직접 방문해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