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부가수술과 관련한 연구가 진행될 방침이다.
치협 건강보험연구위원회는 지난 17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첫 회의를 열고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장·단기 연구과제에 대해 검토했다<사진>.
이날 위원회는 특히 올해 7월부터 급여가 적용된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적용범위에서도 논의된 바 있는 부가수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 연구는 대한치주과학회 연구용역을 통해 이뤄질 예정으로, 부가수술 행위 분류에서부터 연령 및 부위별 부가수술 필요성, 관행수가 조사 등을 통해 다양하게 연구, 분석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올해 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 제안할 연구주제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메탈상 완전틀니 및 부분틀니 지대치 급여적용 여부 연구’와 ‘선진외국 치과건강보험 제도 비교 연구’, ‘산재보험(자동차보험) 급여제도와 수가개선 및 신항목 개발을 위한 실태조사’ 등에 대해 제안키로 했다.
이밖에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치과분야 환산지수 등 치과건강보험 장·단기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검토해 연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세세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건강보험과 관련한 보장성 확대 등에 대한 기초연구가 많이 부족한 상태로, 장·단기 연구과제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치과보험정책 추진에 있어 많은 뒷받침이 되도록 연구 데이터 확보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