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선골프대회가 올해도 치과계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은 지난 9월 21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에서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더클래스 효성, 토바 등의 협찬으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4 제12회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총 44명의 치의학계 인사, 치과기자재기업 관련 인사 및 가족이 참가했으며 기타 치과계단체 및 개인의 후원 등으로 총 42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이번 골프대회에 참가한 정우철 수석프로(남태정 골프클럽)는 싱글로 가는 길 ‘골프레슨’을 통해 재능기부를 선사했으며 프로골퍼와 함께 라운딩한 팀(김영숙, 최필남, 정효자)은 라운딩 이벤트로 500만원의 특별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정철민 치협 감사가 우승(NET 69.4)을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GROSS 78)는 김민수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경기지부 회장이, 김춘길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이 준우승(NET 71.4)을 차지했다.
또한 스마일재단의 자선골프대회에 9회 이상 참석해 지속적인 나눔을 함께해준 이태훈 대표(한진덴탈)와 한국재 상임이사(서울의료봉사재단)에게 특별상이 시상됐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치협은 매년 스마일재단과 함께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후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일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사업에 참여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예표 이사장은 “참석자 한분 한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많은 장애인들이 환한 웃음을 되찾고 있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