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개최한 ‘제 2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가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으로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홍보대사인 유남규 감독(現 대한민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은실 선수(04 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 박해정 선수(96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 등의 재능기부로 1시간 동안 원포인트레슨이 진행돼 탁구 동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남규 감독은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에 홍보대사로 함께해 기쁘다. 본 대회가 많은 의료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대회 참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에 입었던 공식 유니폼을 선물했다.
김우성 조직위원장(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단식, 단체전등으로 진행돼 종목별 1위~3위(단식 20명, 단체 16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한편 이번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과진료비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