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보험화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건강보험에 대한 교육을 전국적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협 보험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시도지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 10월 말부터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까지 보험교육 일정이 마련된 상태다.
교육 내용으로는 ▲알면 힘이 되는 보험청구의 팁을 비롯해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교육 ▲건강보험에서 배우는 턱관절 연수회 ▲현지조사 대응방안 관련 안내 등 회원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4가지 교육을 각 시도지부와 연계해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보험위는 ‘알면 힘이 되는 보험청구의 팁’에 대한 교육과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교육’ 등을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PPT 자료 등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조사 대응방안 관련 안내’ 교육은 막연한 현지조사에 대한 개원가의 두려움을 해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심평원 급여조사실 실무자들이 참여해 관련 내용 설명과 회원들의 질의·응답 등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건강보험에서 배우는 턱관절 연수회’ 역시 회원들의 요구가 많은만큼 측두하악장애의 검사 및 진단부터 물리치료, 약물치료, 행동요법, 교합장치치료, 근육장애 치료, 보험청구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달 28일 심평원 급여조사실 실무자들의 ‘현지조사 대응’과 관련한 서울지부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지부들의 요청에 따라 내년 3월까지 교육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다.
실제 경북지부의 경우 이미 5차례의 교육이 잡혀있고, 대구·울산·경남지부 4차례 등 지부별로 교육요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연자로는 박경희 치협 보험이사를 포함한 건강보험연구위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관계자, 심평원 급여조사실 실무자 등 4가지 교육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상당수 참여할 방침이다.
보험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진료항목별 청구법에 대한 실질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재 지부 자체적으로 건강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지부들도 있지만, 여러 여건상 자체교육이 어려운 지부의 경우 요청 시 연자를 포함한 교육에 대한 제반 사항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