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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 의원 “예방적 구강관리사업 지원 늘려야”

정부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적 구강관리사업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가 지난 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상임위 회의에서 다뤄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소관 2015 회계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회의록 일부를 최근 공개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신경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충치는 한번 발생하면 영구치를 손상하기 때문에 고비용의 치과진료비 부담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심평원 자료를 근거로 “2013년 기준 충치 진료 인원은 529만 명으로 ‘국민 10명 중 1명꼴’” 이라며 “최근 5년간 충치 진료비는 2009년 2426억원에서 2013년 2619억원으로 약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연령별 충치 진료자는 10세 미만이 20.5%로 가장 많았으며 10~19세(14.3%), 20~29세(13.7%), 30~39세(12.7%), 50~59세(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10세 미만의 아동들에게서 충치 발생률이 가장 높다. 따라서 예방적 구강건강사업이 중요하고 정부 예산도 이 부분에 우선하여 지원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동에 대한 구강보건사업이 존폐위기에 몰려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