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에 안종모 구강내과 교수가 연임됐다.
지난 2012년 11월부터 2년간 조선대치과병원을 이끌어 온 안종모 병원장이 17일부로 제19대 치과병원장으로 연임돼 다시 치과병원을 이끌게 됐다.
안 병원장은 지난 2년간 치과병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환자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구현함과 동시에 스마트 진료시대를 열어가는 디지털 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시켰다.
또한 지방 치과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는 등 병원발전을 크게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안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은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의 확보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을 통해 시설 및 진료부분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노력해왔다”면서 “이에 앞으로 2년동안 내실있는 병원경영을 통해 치과대학병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자중심의 행복한 치과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다시 뛰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모교인 조선치대를 졸업한 안 병원장은 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는 대한레이저치의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