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입회 회원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은 지난 11월 22일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성우) 및 총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미입회 회원에 대한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집행부에서는 처음으로 총무위원회를 시도지부의 총무이사들로 구성, 총무위원회가 총무이사 연석회의와 같도록 해 치과계의 크고 작은 사안들을 지부와 발 빠르게 협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성우 총무이사는 “지부와의 소통, 계층과의 소통 등 소통이 이번 집행부의 중점 사업 중 하나”라며 “총무위원회를 총무이사 연석회의로 한 것도 이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또한 젊은 치과의사들을 회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총무위의 역할이 크다. 이런 사안들을 중심으로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총무 자리가 어떻게 보면 별로 할 일이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장 할 일이 많고, 고민도 많고 부지런해야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리다. 총무이사를 맡아 그 역할을 수행하는 여러분에게 회원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치과계가 위기라는 인상을 받는데 위기가 곧 기회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현상 있듯이 앞에 닥친 문제를 잘 극복하면 한 단계 올라가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입회 회원,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을 효율적으로 제도권으로 영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무위는 앞으로 ▲시도지부별로 차이가 나는 지부가입 요건 통일 ▲회원 가입을 위한 방법 용이 ▲개업도 하지 못하고 페이닥터로도 정착하지 못하는 단기간 페이닥터에 대해서는 지부를 거치지 않고 중앙회로 가입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