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화려해지고, 한층 간편해진 치협의 ‘새 얼굴’이 공개된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김범준)는 29대 집행부 출범 이후 꾸준히 구축작업을 이어 온 새 치협 홈페이지를 오는 2월 2일 ‘그랜드 오픈’한다. 

새 홈페이지를 특징짓는 키워드는 ‘신속’과 ‘반응’. 기존의 텍스트 위주의 레이이웃에서 탈피, 이미지를 전진배치한 디자인을 채택해 신속한 대국민 홍보의 창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바로가기 아이콘으로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반응형 웹’을 구현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어떠한 디바이스에서도 최적화된 레이아웃이 조절된다. 치협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는 상반기 안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지휘한 김범준 정보통신이사는 “우선 파격적인 레이아웃 등 디자인에 신경 써 한눈에 들어오는 홈페이지를 추구하고, 협회의 홍보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또, 기존에 산재돼 있던 기능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재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집행부의 공약사항에도 나와 있듯이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의 취지는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맞춰져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 구축되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 접근성을 제고하고, 굿잡KDA, 개원114·119 등의 기능으로 구인·구직의 장터를 만들고, 직원직무교육 등의 편익까지
제공, 결과적으로 회원들께서 회비 내는 보람을 찾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새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 인증 기준에 맞게 제작됐으며, 대국민용과 치협 회원용으로 이원화돼있다. 새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1.메인화면
우수한 가독성이 특징이다. 기존의 텍스트 나열 위주의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위주로 탈바꿈해 가독성을 높이고, 시의적절한 주제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대국민 홍보 기능을 강화했다.

2.우리동네 치과찾기
이번에 새 홈페이지 마련되는 치과찾기는 정부 3.0 정보공개에 준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B를 바탕으로 해 국민들이 보다 편하게 동네 치과의원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더불어 각 회원이 스스로 휴일·야간진료 등의 정보들을수정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3. 치과상식 F&Q
‘박제된 구강건강 상식은 가라!’
현재 치협 홍보위원회가 네이버 등의 포털과 공동으로 진행하
고 있는 생생한 치과·건강상식을 토대로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4.KDA 덴탈잡
현재 치과기자재 업체가 운영하는 사이트 등을 통한 구인·구직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운영되던 KDA덴탈잡 코너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구인구직 정보를 올릴 수 있고, 구직을 원하는 회원·스탭 들은 누구든지 접속해 확인할 수 있게 문호를 대폭 개방했다.

정보통신위는 기존의 KDA덴탈잡의 명칭을 ‘굿잡KDA’로 변경하고, 직원직무교육 등의 기능을 담은 메뉴도 공개할 예정이다.

5. 개원 114·개원 11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개원과 경영을 둘러싼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회원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정보들을 중심으로 메뉴를 꾸몄다. 개원114에는 개·폐업 절차에서부터 건강보험, 감염관리프로그램, 세무·노무 등의 정보를 담는다.

‘개원119’에서는 의료분쟁, 세무조사, 건강보험 공단 실사, 업체 계약 등 경영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정보로 채워진다.
하단에는 ‘치과종합서식 찾기’를 마련해 각종 서식을 내려받기 할 수 있다. 

6.보수교육센터(회원 전용)
‘보수교육센터’에서는 온라인 보수교육 이수 등 회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기능들이 마련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회원의 보수교육 이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보수교육 기관들은 학술대회·세미나 등의 보수교육 정보를 대 회원에게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시험운용 등을 감안해 보수교육센터는 상반기 안으로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