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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근 교수 세계 석학들과 공저 BRONJ 분석·치료방법 최초 발간

Bisphosphonate-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BRONJ)가 치과 임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질환이 되면서 임상의들의 많은 주의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권대근 교수(경북대 치전원)가 이와 관련한 책의 집필진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독일 Springer 출판사에서 BRONJ 뿐만 아니라 투약으로 인해 생기는 골괴사(Medication-related jaw necrosis; MRONJ)에 대한 질환의 병태생리학적인 기전에서부터 위험요소, 최신의 치료방법과 그 예후를 총 망라하는 책을 발간했다.


국내에서는 권대근 교수가 유일하게 이 책의 집필진에 포함됐다.

권 교수는 총 20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에서 골괴사의 위험요소와 분류에 대해 두 챕터의 집필에 관여했다.

권 교수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BRONJ 관련 연구진과 같이 상호 교감하며 책을 만들어 나가는 지난 1년 반 정도의 과정이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다”면서 “집필도중 미국 구강악안면외과에서 BRONJ의 병기와 정의를 수정하는 바람에 이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다시 수정하고 재검토하는 과정을 겪은 점이 힘이 들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또 “이 책은 BRONJ의 기초와 임상을 망라하는 체계적인 질환의 분석과 치료법이 포함된 최초의 서적이라는 데서 그 의의가 있다”며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진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