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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최순호 신임 회장·민병규 부회장 선출

“소통하는 대공협 만들겠다”


  2015년도 제29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를 이끌 신임 회장단이 선출됐다.

최근 대공협 회장 선거에서 최순호 공보의(연세치대 졸·근무지 인천 옹진군)가 신임 회장에, 민병규 공보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졸·근무지 중앙합동심문센터)가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대공협 신임 회장단은 올해 선거에서 총투표자 104명 중 찬성 90표(득표율 86.5%)를 얻었다.


최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통하는 협의회’를 목표로 여러 치과계 사안들을 정리한 대공치협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전면 개정, 공중보건의사 권익 향상, 회계 투명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칭)젊은 치과의사들의 치과이야기’ 출판물 발간을 통해 공보의 업무에 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 회장은 “대중들에게 치과 상식을 알리는 책을 발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많은 분께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치과상을 심어주고 전국 각지에서 고생하는 공보의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공보의들의 과도한 출장 업무(공보의 1인이 보건지소 5개 커버, 월 출장거리 1000km 이상)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없는 곳들이 있어, 이런 부분을 개선해 공보의 권익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청년치의들을 위한 사업에 선배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선·후배 치과의사들이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멘토링 사업 등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최근 치협이 마련한 ‘개원가이드북’이라든지 ‘표준근로계약서’ 등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